사회 사회일반

발전 6사, 안전사고 사상자의 80%가 협력업체 노동자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9 16:05

수정 2022.09.29 16:06

【파이낸셜뉴스 원주=서백 기자】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6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상자 중 약 80%가 협력사 노동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재선)이 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 한국전력 산하 발전 공기업 6사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전사고로 226명의 사상자가 발생, 이 중 협력사 직원은 179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재선)이 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 한국전력 산하 발전 공기업 6사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전사고로 226명의 사상자가 발생, 이 중 협력사 직원은 179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재선)이 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 한국전력 산하 발전 공기업 6사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전사고로 226명의 사상자가 발생, 이 중 협력사 직원은 179명에 달했다.


발전사별로는 중부발전의 사상자 수가 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중 협력업체 직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61%를 기록했다.

이어 남동발전 53명(100%), 서부발전 28명(79%), 남부발전 21명(95%), 동서발전 21명(90%) 순이며, 남동발전은 사상자 전원이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송기헌 의원은 “발전 6사에서도 협력사 직원들에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위험의 외주화’ 경향이 뚜렷하다”며 “소속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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