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0일...형형색색 맨드라미 선봬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맨드라미 꽃이 가장 아름다운 오는 10월 1~10일 병풍도에서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에는 11ha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맨드라미 꽃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벼슬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꼬리 모양 등 다양한 형형색색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색 이벤트로 △바람 속 힐링의 붉은 연날리기 △순례자의 섬 및 맨드라미 사진 전시 △붉은 드레스 코드를 찾아라 등이 진행되며, 특히 '붉은 드레스 코드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한 관광객에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하늘과 바다와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적을 이뤄내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감동을 주는 힐링의 정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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