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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추석연휴 전통시장, 철도·지하철 화재 각별한 대비"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0 07:19

수정 2022.09.10 07:19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 동작소방서를 방문해 근무 중인 소방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 동작소방서를 방문해 근무 중인 소방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대를 방문해 인근 차이나타운과 중앙시장, 다사랑공원을 도보순찰 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대를 방문해 인근 차이나타운과 중앙시장, 다사랑공원을 도보순찰 하고 있다. 연합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총리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화재 등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철도·지하철 역사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9일 오후 추석을 맞아 비상근무 중인 동작소방서와 대림지구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맞아 비상근무 중인 소방 공무원과 경찰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한 총리는 동작소방서(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소재)를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소방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서영배 동작소방서장으로부터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상황 등 현안사항을 보고 받은 후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주고 계신 동작소방서 관계자 및 전국의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격려했다.

특히 "지난 8월 8일 집중호우 시 사당동 아파트 웅벽이 붕괴되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는데 동작소방서 관계자분들이 신속 대응해 준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대형화재, 산불, 수해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추석연휴 기간에도 화재 등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철도·지하철 역사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대림지구대(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로 소재)를 방문해 추석절 특별방범근무중인 경찰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조창배 경찰서장으로부터 영등포 관내 현황 및 특수시책 등을 보고 받은 후, 치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최근 경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자칫 범죄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순찰과 교통지도 중인 영등포 경찰서 경찰관들에게 무전으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국민들이 보다 편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맡은 바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이어서 경찰관들과 함께 대림동 차이나타운, 중앙시장, 다사랑공원 등을 도보순찰하며,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 및 물가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오후에는 서울시내 교통관리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하여 추석연휴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관리와 함께 인명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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