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천군 ‘골목경제 회복지원’ 선정…국비 3억획득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1 08:07

수정 2022.08.01 08:07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곡 로데오거리 상점가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투입할 국비 3억원을 획득했다.

골목경제 회복 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활력을 되찾고, 경쟁력 있는 상권 육성을 위해 상인-상인회-주민 등 골목상권 공동체가 자율적으로 협업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전곡 로데오거리 상점가를 대상지로 ‘가자!! 밀리터리 스트릿, 전곡 로데오거리’라는 프로젝트로 이번 공모에 신청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에 처음 도전했는데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연천군은 특별교부세 3억원과 자체 예산 3억원 등 6억원 예산을 들여 전곡 로데오거리에 전우거리, 밀리터리 라운지 등을 조성해 밀리터리 특화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캐시백 이벤트, 플리마켓, 야시장 운영 등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연천군 전곡 로데오거리 상점가.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전곡 로데오거리 상점가. 사진제공=연천군

특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인회와 지역주민, 상권육성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전곡 로데오거리 공동체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주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곡 로데오거리는 상인회와 주민협의체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3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전곡역 개통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특화상권으로 발돋음할 예정이다.


박기남 지역경제과 팀장은 1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골목상권 활성화 기준을 제시하고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형 상권진흥사업과 맞물려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