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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라인홀드 컨퍼런스 참가···SCR 탈질촉매 3종 선보여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3 09:09

수정 2022.07.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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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노 제공
사진=나노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노가 미국 발전업계 전문 전시회 ‘라인홀드 컨퍼런스(Reinhold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9회째를 맞이한 이 컨퍼런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롯에서 개최됐다.

국내 선도 SCR 탈질촉매 제조사 나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참여해 SCR 탈질촉매 3종(하니컴, 플레이트, 레이어드)을 소개했다. SCR 탈질촉매는 미세먼지 주원인인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화력발전소, 선박, 산업공장(철강, 석유화학 외), 소각장 등에 필수적인 설비다.

신규 개발 중인 탈질-산화 복합촉매도 선보였다.

특히 미국 대형 발전그룹 VISTRA사와는 지난 파워젠 전시 참가에 이어 추가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외 LG&E and KU Energy(미국 루이빌, 켄터키 소재 화력발전사), Kansas City Board of Public Utilities(미국 캔자스시티 소재 화력발전사)와 개별적인 심층 상담을 통해 나노의 기술과 제품을 상세히 알렸다.


나노 관계자는 “이번 라인홀드 컨퍼런스 참여는 자체적인 원자재 조달 능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북미 잠재고객들에게 자사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미국 화력발전사 및 대기환경 관련업체와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대기환경촉매 시장 규모가 큰 북미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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