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린이용 교육 영상 등으로 전국 초등학생 43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교재는 '내친구 승강기'라는 제목으로 승강기 종류, 안전한 이용 방법, 사고사례와 예방대책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됐다.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교재 총 50만 부를 제작, 6209개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재에는 승강기 안전수칙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림 일기장이 수록됐다. 필기와 색칠이 수월하도록 무광 용지로 제작됐다.
교육 영상은 어린이의 관심과 흥미 유도를 위해 인기 유튜버(헤이지니)가 출연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됐다.
영상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아울러 행안부는 연말까지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활용,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체험교육도 진행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승강기 사고 232건 중 어린이 안전사고는 15건(6.5%)이었다.
오후석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아이들이 올바르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친구 승강기' 교재, 영상 등을 활용한 체험 위주의 흥미로운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승강기 안전 교육은 행안부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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