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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섬진강 르네상스 총력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7 12:05

수정 2022.06.27 12:05

전북 임실군 옥정호와 붕어섬 전경.
전북 임실군 옥정호와 붕어섬 전경.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3선에 성공한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막힘없는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최근 국회를 찾아 군정 핵심사업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을 만나 군정 핵심사업의 국가예산 상황과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심 군수의 행보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임실군 역사상 최초로 3선에 성공하고 민선 6기와 7기 8년간 군정 책임자로서 못 이룬 사업들을 마무리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의지다.

심 군수는 옥정호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완성을 위해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490억원)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60억원) △전라북도권 광역상수도 급수 체계 변경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원) △운암 쌍암지구 앞들 개발(100억원) △청웅~임실 2차로 개량(412억원) 등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임실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에 이어 올해 본예산 5117억 원으로 3년 연속 5000억 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심 군수가 처음 취임했던 2014년 2886억 원과 비교하면 77.8%가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심 민 군수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오가며 국가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을 건의하는 등 묵묵히 기반을 다져온 결과로 평가받는다.


심민 임실군수는 “그동안 민선 6, 7기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많은 성장동력 사업들을 펼쳐왔고, 이제 민선 8기에는 큰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앞으로 4년간 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하여 천만관광시대를 열어가는 섬진강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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