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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우 나노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투자자 신뢰 향상”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2 13:30

수정 2022.06.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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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34만3504주
22일 12만2086주
사진=나노 제공
사진=나노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노 최대주주 신동우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2만2086주(지분율 0.45%)를 추가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공시한 34만3504주(1.27%) 매입에 이은 두 번째 조치로, 총 46만5590주를 취득했다.

나노 관계자는 “이번 매입은 성장 비전에 대한 확신뿐 아니라 책임경영에 대한 투자자 신뢰 역시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최대주주인 신동우 대표이사는 지속 자사주 취득에 나서 경영권 안정에도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탈질촉매, 탈질설비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탈질촉매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굴뚝 산업’이라 불리는 석유화학, 철강업계가 잇따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언함에 따라 질소 산화물 저감 기술 시장 역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나노 판단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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