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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민주당의원 3인-제종길 호프미팅 원팀결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3 22:56

수정 2022.05.03 22:56

안산 민주당 의원 3인-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2일 원팀 결의. 사진제공=고영인 의원실
안산 민주당 의원 3인-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2일 원팀 결의. 사진제공=고영인 의원실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가 발표된 2일 밤 11시30분경 한 호프집에서 안산 상록을 김철민 의원, 단원갑 고영인 의원, 단원을 김남국 의원과 이번 경선 승리로 안산시장 후보가 된 제종길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긴급회동을 했다.

국회의원 3인은 이에 앞서 경선 승리자가 누가 되든지 함께 만나 원팀 구성을 결의하기로 사전 약속했다고 한다. 대선에서 아쉬운 패배로 중앙정부는 빼앗겼지만 6.1 지방선거에선 꼭 이겨 민주당이 펼쳐온 각종 복지정책과 포용정책을 이어가야 한다는 절박함이 빠른 회동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모임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으며 3명 국회의원과 경선 참여 후보가 모두 함께하는 원팀을 구성하고 선대위에 들어가 역할을 적극 맡아 제종길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제종길 후보는 각 지역위원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의해 안산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모임 참여자는 이번 시장선거에서 민주당 단합을 해치고 해당행위를 하는 당원에 엄중한 징계를 비롯한 강력한 대응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상록갑 지역위원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직자인 관계로 오는 5월10일 이후 함께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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