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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상수도 시민만족 22등→ 3등 ‘껑충’…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0 09:22

수정 2022.03.20 09:22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작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실시한 상수도 분야 ‘2021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경기도내 31개 상수도지방공기업 중 3등을 차지했다. 이는 2020년 경기도내 22등에서 19등이나 상승한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작년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지방공기업 378개(광역 66개, 기초 312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전문 업체에 의뢰해 상수도 행정 전반에 대한 사회적-서비스 만족도를 무작위 전화 및 조사를 통해 평가했다.

2021년 시흥시상수도사업 종합 만족도는 79.73점으로, 전체 평균 78.82점에 비해 0.9점 높게 평가되는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시흥시는 2019년~2020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적수 및 유충 등 수질사고 문제 등으로 상수도사업 전체 평균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상수도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그동안 적극 모색하고, 수질사고 재발방지대책 및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데 힘써 좋은 성적을 얻게 됐다.


김익겸 상수도과장은 20일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이 최우선 과제”라며 “노후상수관로 교체, 스마트관망시스템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직원 친절교육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수도행정 서비스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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