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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할 키워드 '팬덤파워·제너럴 크리에이터'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9 06:00

수정 2022.01.29 06:00

올해 주목할 키워드 '팬덤파워·제너럴 크리에이터'

[파이낸셜뉴스] 와디즈는 29일 올해 주목할 키워드로 팬덤파워와 제너럴 크리에이터를 꼽았다.

'펭수 맨투맨', '잔망 루피', '코카콜라', '하이라이트 포토북', 추억의 만화 '캐릭캐릭 체인지 굿즈' 등 캐릭터, 로고부터 인기 아이돌까지 팬덤의 힘이 올 한해도 펀딩으로 결집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펼쳐지면서 ‘크래프터 올 뉴 마이노 기타’, ‘모플레이 스마트 드럼’ 등 실내에서 간편하게 배우는 악기 펀딩과 ‘TourBox NEO 컨트롤러’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사진, 영상 편집 툴이 큰 성공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환경 보호(Greenery Life), 사회적 공감대 형성(Better Together)에도 주목했다.

'제로 웨이스트', '비건',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 속에 재활용 제품부터 챌린지, 기부 독려 캠페인까지 다양한 펀딩이 나와서다. KT는 와디즈에서 패러글라이더의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패러캡, 패러솔, 패러판초를 만들어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도전했다.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사육 곰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결성된 ‘곰보금자리 프로젝트’ 등이 서포터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개인의 일상에 집중하는 트렌드도 뚜렷하다고 봤다.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홈필라테스 ‘뷰릿’과 재택근무를 용이하게 할 ‘엑토 레트로 키보드’(이상 Stay Safe), 나만의 티타임을 만들어주는 홈 카페 아이템 ‘스타레소 그라인더’와 내 마음을 셀프 케어하는 ‘Meet Me 감정카드’(이상 Ritual Time), 시간관리 플래너 ‘타임트래커’, ‘아이비리거가 만든 직장인 10분 미드 영어회화’ 등의 클래스 펀딩(이상 Endless Learning) 등에도 주목했다.


허지은 와디즈 브랜드마케팅 이사는 "코로나로 변화된 일상에서 점점 더 본연의 나 자신에 집중하며 그 과정에서 찾는 행복과 가치 소비가 눈에 띄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나만의 일상을 직접 그려나가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프로젝트가 2022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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