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미일 국방장관회담, 코로나19 영향에 연기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6 09:48

수정 2022.01.06 09:48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의 코로나19 확진 등 영향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 고위급 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 고위급 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하와이에서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이 보류됐다고 6일 일본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의 코로나19 확진, 미국의 감염 확산 등으로 회담이 연기됐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힌 바 았다. 그는 자택에서 격리하며 화상 형식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온라인 형식의 회담 개최도 예정하고 있지 않다.

당초 서욱 국방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이달 중순 하와이에서 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해왔다.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은 2019년 11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2019년 11월17일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ADMM-Plus)를 계기로 제13차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연 바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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