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신세계까사, 'AR 서비스' 론칭 "디지털 쇼핑 기반 구축"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1 11:09

수정 2021.12.21 11:09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의 증강현실(AR) 기술 활용 'AR 서비스'. 신세계까사 제공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의 증강현실(AR) 기술 활용 'AR 서비스'. 신세계까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간에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할 수 있는 'AR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엔 VR 쇼룸도 선보이며, 디지털 체험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AR 서비스는 지난 9월 선보인 'VR 3D 인테리어 서비스'에 이은 디지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신세계까사의 디지털 플랫폼 굳닷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AR 서비스'는 거실, 안방부터 사무실까지 다양한 실제 장소에 가상으로 가구를 배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배치하고자 하는 공간에 카메라를 비추면, 제품이 실제 비율에 맞게 조절된다.
이를 활용해 해당 공간에서 가구가 연출된 상태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제품을 조합해 셀프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특히 총 700여 개의 까사미아 가구와 소품을 사실감 있는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제품 이해도를 높였다. 구매 전 가구가 집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지 앱에서 바로 알 수 있다. 제품이 배치된 화면을 360도로 돌려볼 수 있고, 조명 제어까지 가능해 직접 보는 것과 같은 질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배치된 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AR 서비스를 이용해 꾸민 공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까사미아 대표 패브릭 모듈 소파인 '캄포 클래식 3인 소파'와 '제노아 1인 소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굳닷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