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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일반고위탁교육반, 자격증 취득 대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9 11:23

수정 2021.10.29 11:23

ERP 회계·물류 등 38개 취득 성과
영진전문대 일반고위탁교육반이 ERP 회계·물류 등 38개 자격증을 취득, 자격증 취득 대박을 터트렸다. 사진은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서 운영하는 고교직업과정 학생들이 컴퓨터 실습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일반고위탁교육반이 ERP 회계·물류 등 38개 자격증을 취득, 자격증 취득 대박을 터트렸다. 사진은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서 운영하는 고교직업과정 학생들이 컴퓨터 실습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는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운영하는 일반고 직업교육위탁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ERP 회계·물류, 전산세무회계, ITQ 마스터 등 총 38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올해 개설한 고교 직업교육과정에 참여한 3학년 직업반 학생은 12명이다. 이들은 올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직업교육위탁과정에 참여 중인데, 이 기간 중 자격증에 도전한 결과 전산세무회계(FAT) 1급 4명, 전산세무회계(FAT) 2급 4명, ERP 회계 2급 8명, ERP 물류 2급 5명이 취득했다.

또 ITQ 엑셀·PPT·한글 등에 취득하는 등 기업 취업시 요구되는 자격증을 총 38개나 취득했다.


일반계 고등학교 직업반 학생들의 취업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꽁꽁 얼어붙었지만 이 계열은 전문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능력을 배가시켜 군계일학(群鷄一鶴)의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기만 계열부장(교수)은 "우리 계열이 갖고 있는 전산세무회계분야 최고의 기술력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문직업교육이 이러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또 이같은 비결에 대해 "회계전공 전임교수 5명 및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로 구성된 외래교수 구성, 최신 PC실습실 및 ERP 실습 소프트웨어 구축(더존 SMART A, 전산세무회계 K-LAP, 핵심 ERP 등),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정 세무·회계 수험서 저자가 직접 학생 지도 및 강의, NCS기반 학습모듈에 기반한 주문식교육이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직업교육과정에 참가해 FAT 1급, ERP 회계·물류 각 2급, ITQ 마스터를 취득한 류진성 학생은 "주문식 교육으로 대기업 취업에 강하다는 영진전문대를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학에서 운영하는 직업전문교육 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자격증 취득과정을 교육받고 많은 자격증을 따게 돼 취업에 자신감도 생기고, 부모님도 직업교육과정에 신청하길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다"고 흐뭇해했다.


한편 내년도 과정은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올해 12월까지 각 학교 진로교사를 통하거나 대학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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