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무기력 상태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문제는 이런 무기력 상태가 자칫 일상이 되면 깊은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각종 SNS나 책, 기사에서 무기력증을 몰아내기 위한 여러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저자는 무기력이란 일종의 증상이어서 그 원인을 한 가지로 볼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시중에 회자되는 정보 대부분은 그 원인을 '게으름'이나 '우울증'으로만 보고 단편적인 해법만을 내세운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무기력의 원인을 몸, 정신, 감정 등으로 나눠 다각도로 살펴본다. 또 우울증과 헷갈리기 쉬운 무기력의 개념과 증상도 알아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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