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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총괄회장에 김선규 전 HUG 사장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7 18:52

수정 2020.12.17 18:52

호반그룹 총괄회장에 김선규 전 HUG 사장
호반그룹 총괄회장으로 현대건설 출신 김선규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주요 임원으로 대형건설사 출신도 대거 영입해 눈길을 끈다.

17일 호반그룹은 총괄회장직을 신설, 김 회장을 임명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호반건설 신임 대표이사로는 박철희 사장이 선임됐으며,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기획 부문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동안 그룹 총괄회장 대표이사를 맡았던 최승남 부회장은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로, 호반건설의 대표이사였던 송종민 사장은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임원인사에 대형건설사 출신을 대거 끌어왔다는 점이다.
호반건설 사업부문장으로 선임된 이종태 부사장은 대림산업, 상품개발실장으로 선임된 윤종진 전무는 삼성물산 출신이다.


그룹의 또다른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의 재무팀장으로 영입된 김종건 상무 역시 대림산업, 호반그룹 귀금속 중개 계열사인 삼성금거래소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우규 부사장은 포스코건설 출신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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