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자산관리 하세요!”

글로벌대체투자 플랫폼 다크매터 자회사, '베가엑스' 韓 공식출범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대체 투자 플랫폼인 다크매터(DarcMatter) 자회사 베가엑스(VegaX)가 자산관리를 블록체인 방식으로 선보인다.

15일 베가엑스(VegaX)는 국내 공식 출범을 선언하며 디지털 자산산업에 기관급 투자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베가엑스는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며 금융기관과 프리미어 펀드매니저를 위한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다크매터를 구축하는 전문지식에 힘입어 블록체인과 자산관리의 세계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개발에 나섰다.

기존 다크매터가 수조 달러 규모의 대체 투자 산업을 다루었다면 베가엑스는 자산관리 산업을 블록체인으로 이끌 수 있는 훨씬 더 큰 기회에 대처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다크매터는 2년 전 전통 금융세계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기 위해 고안된 전문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계층인 Konstellation Network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을 조성했다.

이로써 현재의 금융세계가 디파이(DeFi), 토큰화(Tokenization), 분산지배구조와 같은 신흥 자산계급과 결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블랙록(BlackRock) 및 JPMorgan과 같은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최근에 언급했으며 VegaX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투자상품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베가엑스의 대표이사 및 다크매터의 공동 창업자인 이상화 대표는 "우리는 모든 지역에 공평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사모펀드나 인프라와 같은 대체 투자상품을 위한 디지털화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해 왔다“며 ”지난 몇년간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이제는 디지털 자산 세계와 기관 등급 투자 역량을 공유할 준비가 되었다. 투자자들이 큰 도박을 하지 않고도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VegaX는 최근 Artesian 및 다른 저명한 엔젤 투자자들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VC 중 하나인 SOSV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Konstellation Network 재단도 투자라운드에 참여했다.

[e-mail]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