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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 개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4 11:00

수정 2020.11.24 11:00

산업부 '2020 세라믹의 날' 행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산업부 제공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2020 세라믹의 날' 행사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 오픈식, 세라믹 산업 유공자 시상, 인공지능 전문가를 초청한 웹세미나 등이 열렸다.

이날 인공지능 기반의 'i-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 서비스가 개시됐다.

이 플랫폼은 세라믹기업 또는 개발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접속해 제품 스펙을 입력하면 빅데이터 분석으로 원료, 생산공정 등 최적 생산조건을 제공하고, 제품 불량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한국세라믹기술원과 23개 세라믹기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플랫폼 공동 활용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i-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을 통해 국내 세라믹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기대한다.
세라믹 소재·부품 기술개발 등 세라믹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라믹 산업 유공자 시상은 산업통상부 장관표창 10점 등이 수여됐다. 세라믹 비드 제조기술을 개발한 경남대 강종봉 교수, 세라믹 분말 국산화에 성공한 태멘테크 임욱 대표 등이 수상했다.


또 우수 논문으로 와이어센서 수소 감지 성능 관련 논문을 발표한 울산과학기술원 권영민, 저항변화 메모리 소자 관련 논문을 발표한 서울대 김효정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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