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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청도에 스마트시티 활용 사회안전망 들어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1 09:07

수정 2020.07.21 09:07

경북도, '2020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경북 영덕·청도군에 스마트시티를 활용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된다. 사진은 청도군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내부.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 영덕·청도군에 스마트시티를 활용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된다. 사진은 청도군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내부.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영덕·청도군에 스마트시티를 활용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된다.

경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지원사업'(이하 사업)에 영덕·청도가 최종 선정,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개별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국가재난안전시스템을 연계, 긴급한 상황에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도시안전망 구축울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스마트시티 사회안전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로 영덕군은 잇따른 태풍(콩레이, 미탁) 발생에 따른 집중호우 발생 시 피해알림 서비스를, 청도군은 신도리 스마트타운 시범사업 및 돈치재 터널 내부 CCTV연계 유고시스템을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지난해부터 시·군과 공동으로 지방비를 편성해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2월 도와 안동·영천시가 선정됐고, 이번 정부 3차 추경에도 2개 군(영덕·청도)이 최종 선정돼 올해만 국비 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전우헌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계속되는 사회안전 문제에 따른 도민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고,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 관련 산업육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현재 9개 시·군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조기구축 계획에 맞춰 2023년까지 14개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 협력, 대응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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