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폼페이오 국무장관-日모테기 외무상, 15일 중동 정세 등 협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서 북한 비핵화 등 협의할 듯
한일 외교장관 회담 조정중…日강제징용 관련 기존 입장 반복할 듯
13일 NHK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13일부터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15일(한국시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모테기 외무상은 회담에서 미국, 이란 등 갈등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모든 관계국이 긴장 완화를 위해 외교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에게도 자제적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가 미일 안전보장조약 개정 60년을 맞아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할 방침이다.
모테기 외무상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응에 대해 협의할 전망이다.
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의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조정 중이다. 모테기 외무상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 성사 시 강제징용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 정부에 책임이 있으니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기존 일본 입장을 반복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