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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자산운용부문 성과 두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8 15:40

수정 2019.11.28 15:40

2008년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 보고서 발간
2017~2018년 지속가능경영활동 및 성과 소개

[파이낸셜뉴스]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경제·사회·환경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7~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2008년부터 격년 단위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회사의 경영일반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미래 경영 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국·영문으로 발간된 2017~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의 중대성평가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 △감동 있는 회원만족경영 △함께 나누는 행복한 사회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책임 있는 윤리경영 등 5개 영역별 주요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교직원공제회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사회책임투자 확대, 자산운용체계 고도화 등 자산운용 부문의 성과를 주요하게 보고하고 있다.

이밖에 신규 대여 상품 출시, 사회공헌위원회 신설,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The-K Way 수립, 신사옥 녹색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 등 경제, 사회, 환경 영역에서도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지속가능 경영에 중점을 둔 결과 교직원공제회는 2017년 제22회 소비자의 날 ‘대통령 표창’, 한국의 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2018년에는 한국 기금·자산운용대상 공제회 부문 대상과 소비자 중심경영(CCM) 4차 인증을 획득하는 등 외부기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사람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교직원공제회의 지속가능경영 목표”라며 “우리 교육이 꿈꾸는 ‘한 사람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민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국 시·도지부 회원 상담실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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