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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개소

뉴시스

입력 2019.11.15 14:16

수정 2019.11.15 14:16

【부산=뉴시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은 신용욱 대통령 경호처 차장,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변수남 부산소방청장, 김홍희 남해해경청장, 여운태 육군 53사단장 등이 현판을 제막한 이후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19.11.15.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은 신용욱 대통령 경호처 차장,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변수남 부산소방청장, 김홍희 남해해경청장, 여운태 육군 53사단장 등이 현판을 제막한 이후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19.11.15.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방문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에 대한 경호 뿐만 아니라 행사안전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단일기구로,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청, 소방청, 국방부, 해양경찰청,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방한하는 국빈과 대표단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경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호과학화 장비를 적극 도입해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나라별 정상 차량이 이동할 때 경호헬기를 운용해 실시간 고해상도 현장영상을 종합상황실에 공유할 예정이다.


또 방범순찰과 참석자 안내기능이 탑재된 무인 보안경비서비스 로봇이 정상회의장에서 활동하고, 자율주행 경비차량을 행사장 일대에 배치한다.

더불어 경호용 드론을 활용해 지상과 수중 검측을 실시하고, 저고도 레이더 장비를 도입해 무인기의 잠입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경호안전통제단은 완벽 경호안전 대책을 시행하면서도 각종 통제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벡스코 등 주요 행사장 내 입주업체와 상가의 영업을 보장하고, 일반 시민들에 대해서도 경호안전 확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 지역과 특정시간대 외에는 통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자간 정상회의 개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현장 중심의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민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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