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자동차산업, 전기차·자율주행차·공유서비스 결합이 대세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4 17:35

수정 2019.11.14 17:35

제7회 국제전기엑스포 조직위 제1회 전기차 라운드테이블 
14일 유럽지역 자동차 산업 트렌드 변화와 대응 방향 논의
14일 열린 제1회 전기차 라운드 테이블 (IEVE-GEAN EV Roundtable).
14일 열린 제1회 전기차 라운드 테이블 (IEVE-GEAN EV Roundtable).

[제주=좌승훈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 문국현, 야코보 사마쉬, 알버트 람)는 1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회 전기차 라운드 테이블 (IEVE-GEAN EV Roundtable)'을 가졌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자동차산업 글로벌 트렌드가 기존 산업 생태계와 달리 전기차-자율주행차-공유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유럽지역 자동차 산업 트렌드 변화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 포로데 술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 라스무스 뵤노(Rasmus Bjorno) 주한 덴마크 상무 참사관, 프랭크 스타이러너(Frnak Steinleitner)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이사, 임윤순 로버트보쉬 코리아 공동 대표이사, 김성엽 댄포스코리아 대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 임원 등 유럽권 주한 대사와 국내 진출 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주제발표와 함께 전기차·자율주행차 대세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14일 열린 제1회 전기차 라운드 테이블 (IEVE-GEAN EV Roundtable).
14일 열린 제1회 전기차 라운드 테이블 (IEVE-GEAN EV Roundtable).

문국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은 “오늘 라운드 테이블을 계기로 유럽권은 물론 아시아·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글로벌 트렌드와 국가·기업별 정책 방향 공유를 통해 외국기업들의 국내 진출 확대는 물론, 국내 기업들의 외국 진출을 비롯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 대사는 “앞으로 오늘과 같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라운드테이블 기회를 정기적으로 갖고 전기차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트렌드와 각 국가·기업별 대응방향, 한국정부 정책 방향을 하는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차산업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 지구를 만들기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참여한 가운데 ‘The New Defintion of e-Mobility'를 주제로 전기 완성차와 충전·부품 인프라, 자율주행차, 신재생에너지 등 3대 분야를 대상으로 전시회-전문 컨퍼런스-B2B(기업 간 거래)-야외 시승시연회 등이 마련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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