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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조찰청, 지역 조달업체 만나 ‘혁신 시제품 개발’ 독려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7 16:18

수정 2019.10.17 16:19

부산지방조찰청, 지역 조달업체 만나 ‘혁신 시제품 개발’ 독려

[파이낸셜뉴스] 17일 부산지방조달청이 지역 조달우수제품 지정업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조달업체의 우수제품 지정 촉진을 위해 관련 규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조달업무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조달우수제품 지정제도'는 신기술제품을 개발했지만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조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품질이 뛰어난 물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수의계약에 의한 단가계약 등을 체결하여 각 수요기관에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이날 조달청은 간담회에 이어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1차 시범구매 대상제품으로 141개 제품을 선정했는데, 이중 부산·울산지역에선 4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이 제도를 올해 시범 운영 후 2020년부터 정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혁재 청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지역 우수조달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제품 업체들도 지속적으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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