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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올해 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7 15:12

수정 2019.10.17 15:12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공공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공공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중부발전이 국가생산성대회 공공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공공부문(종합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산업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에너지 산업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든 임직원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기술발전으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오는 2025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0%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방글라데시에 신형 쿡스토브 60만개를 보급하는 사업도 펼쳤다. 방글라데시 저소득층의 폐질환을 예방하고 산림을 보호하는 동시에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지난해까지 온실가스 2만1000t을 감축, 발전 5사 중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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