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통선 야생 멧돼지 소탕 작전…안보관광지 전면 통제

뉴시스

입력 2019.10.15 14:40

수정 2019.10.15 14:40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5일 오전 강원 화천군 야생생물관리협회 소속 베테랑 엽사들이 화천읍내에서 야생 멧돼지 포획에 앞서 총기를 점검하고 있다. 2019.10.15. (사진=화천군청 제공)nss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5일 오전 강원 화천군 야생생물관리협회 소속 베테랑 엽사들이 화천읍내에서 야생 멧돼지 포획에 앞서 총기를 점검하고 있다. 2019.10.15. (사진=화천군청 제공)nssysh@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전방 접경지역 야생 멧돼지 소탕작전으로 강원도내 안보관광지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15일부터 경기와 강원 DMZ 일반전초(GOP) 이남부터 민통선 이북 구간 야생멧돼지 출몰·서식지역을 대상으로 모든 가용자산을 동원해 포획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화천 칠성전망대를 비롯해 양구 을지전망대, 철원 승리전망대, 양구 제4땅굴, 두타연 등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DMZ 안보와 생태관광 등 민통선 지역의 관광객 출입도 잠정 중단됐다.


DMZ안보관광지와 평화의길, DMZ생태평화공원, 생태관광 등 민통선 철원지역 일원의 관광이 잠정 중단됐다.

접경지역 축제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양구군은 26일부터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던 2019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와 다음달 2일부터 3일 예정됐던 사과축제도 15일 오전 전격 취소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가 장기화될 경우 도내 겨울축제에서 차질이 우려돼 지자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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