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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가축질병 선제적 대응 나선다

뉴스1

입력 2019.10.15 14:37

수정 2019.10.15 14:37

충북농협 비상대책회의 모습. © 뉴스1
충북농협 비상대책회의 모습. © 뉴스1

(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종)는 1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8개 축협 및 낙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질병 비상대책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청정충북축산 사수를 위해 도와 각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철새도래기를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 사전차단을 위해 이번 주 중 청주와 진천, 음성지역에 생석회 1200포를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를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에 충분한 백신물량을 확보해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밖에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각 축협에서 운영‧보유하고 있는 공동방제단과 광역방제기를 총동원해 하천 및 밀집단지 등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태종 본부장은 "청정축북축산을 위해 전 축산인들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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