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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1사단 민통선내 야생멧돼지 포획 돌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4 15:22

수정 2019.10.14 15:22

파주시-1사단 ASF 확산방지 협력회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1사단 ASF 확산방지 협력회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육군 제1보병사단과 함께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포획을 집중 실시한다.

파주시와 1사단은 14일 장단출장소에서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ASF 전파 방지를 위한 민-관-군 협력회의를 갖고 군부대와 민간엽사, 파주시 직원으로 구성된 포획단을 3개조로 구성해 48시간 동안 집중 포획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기간 동안 민통선 내 출입영농은 안전 문제상 전면 금지되며 파주시는 이에 따라 장단면 마을방송과 군부대 방송차량을 이용한 방송 실시, 출입영농자에 대한 사전 안내문자 통보 등 홍보에 적극 나섰다.

9월17일 파주에 ASF 발생 이후 그동안 야생멧돼지의 감염 사례가 없었으나 10월2일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ASF가 확진됐다.
파주시는 감염 경로 확인에 발맞춰 1일 4개 반 8명의 전문엽사와 2개 반 4명의 시청직원으로 구성된 예찰반을 편성해 멧돼지 폐사체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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