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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내한공연 취소

뉴시스

입력 2019.10.12 11:56

수정 2019.10.12 11:56

일본 강타 태풍 제19호 '하기비스' 탓 일본 공연 이후 한국 입국 무산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사진= Frank Eidel 제공)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사진= Frank Eidel 제공)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독일 정상급 오케스트라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정됐던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공연은 일본을 강타한 태풍 제19호 '하기비스'로 인한 항공기 결항으로 취소됐다.

빈체로는 "오케스트라는 일본 공연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일본 지역에서 발생한 태풍이 한국에서의 공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 점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전액 환불한다. 기획사에서 직접 콜백 후 인터파크를 통해 취소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가 23년 만에 서울에서 공연하는 것이라 기대를 모았다.
지휘봉은 음악감독인 이탈리아계 영국 지휘자 로빈 티치아티가 들 예정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는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협연을 예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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