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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수출상담회 통해 55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7 11:32

수정 2019.09.27 11:32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863만 달러 수출계약 상담 진행
경남 김해시가 지난 2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김해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지난 2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김해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사진=김해시
[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시가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열어 5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해시는 지난 2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김해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수출상담회에서 87건 86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55만 달러(2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회는 러시아·미국·일본·필리핀·파키스탄 등 8개국, 12명의 바이어와 김해지역 32개 수출기업 참여했으며, 제품 소싱 방안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교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해외바이어와 상담하면서 각 국가의 인증 및 품질 규정 같은 수출 선행요건 파악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김해지역 수출 주력제품인 기계·금속·자동차부품·조선기자재 등에 집중됐으며, 진성바이어 발굴을 위해 참가기업들이 희망하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허성곤 시장은 “수출 교두보 마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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