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육부 평가 3년째 '우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2 17:54 수정 : 2019.09.22 17:54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사진)은 교육부 주관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는 전국 17개 교육청을 시지역과 도지역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4개 영역 30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4개 영역은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4개 영역이다. 교육부는 이 중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제외한 3개 영역 결과만 발표했다.


올해 부산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3개 영역 모두 '우수' 평가를 받음으로써 최우수 교육청이 됐다.

'공교육 혁신 강화'에서는 교원연수 운영을 선순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배움-나눔-적용'으로 구성된 '쌤톡(SSAM TALK) 프로그램' 도입·운영과 신규 교사 맞춤형 4단계 연수, 예비교원 대상 특별 연수·멘토링 제도를 실시했다.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에서는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서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을 가족체험 프로그램, 진로체험활동 등으로 다양화했다.

강사 인력풀 구성을 통해 학교의 한국어교육 지원요청에 대응하고 중도입국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과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편입학 상담부터 적응까지 원클릭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전한 학교 구현'에서는 성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교원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 체크리스트, 성범죄 예방 교직원 수칙을 제작·배부했다. 학교 성범죄 전담 원스톱 처리 지원단을 구성하고 피해자 보호조치 등이 신속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등이 다른 시·도교육청과 차별화됐다.

부산교육청의 연속적인 우수한 성과는 학교 현장의 업무부담을 대폭 덜어주면서 이뤄낸 것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부산교육청은 평가업무로 인한 학교부담 경감을 위해 2018년도 전국 최초로 '부산형 평가시스템'을 개발 시행했다.

이에 따라 부산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부 평가 때 모든 학교로부터 받아온 자료(2017년 기준 31개 지표) 제출을 모두 폐지한 바 있다.

김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한결같이 학교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함으로써 이뤄낸 소중한 성과로 학교자치에 한걸음 더 다가선 계기가 됐다"며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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