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 누적 판매량 540만대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2 17:21 수정 : 2019.09.22 18:36

면적으로 합치면 여의도의 2배
연내 800만대 달성 무난할 듯

삼성전자가 2017년 QLED(퀀텀닷 LCD) TV를 출시한 이후 누적 판매량이 54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판매된 QLED TV의 면적을 모두 합치면 5478km²로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올해 안에 2017년 이후 누적 판매량 800만대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삼성 QLED TV는 올해 상반기에 약 200만대 판매돼 전년 동기 87만대 대비 1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QLED TV 판매 전망이 약 300만대인 것을 고려할때 연간 판매량이 500만대까지 이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최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초대형 TV 시장에서 삼성 QLED TV 제품이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2·4분기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판매 금액 기준 53.9%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2017년 7월부터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북미 75형 이상 TV 시장에선 올 1·4분기와 2·4분기 각각 58.8%, 57.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QLED TV를 중심으로 초대형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초고해상도인 8K TV를 시장에 선제적으로 안착시켰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8K를 포함한 QLED TV 시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TV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유지해 나가면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 QLED TV와 경쟁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경우 올해 전체 판매량이 122만대로 전년 동기(106만대) 대비 15% 성장에 그쳤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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