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한미정상회담 앞서 美기지 간 강경화 "평택기지는 한미동맹 증거"

뉴스1

입력 2019.09.20 17:37

수정 2019.09.20 17:37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산 공군기지 및 평택 험프리스 미 육군 기지를 방문, Δ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Δ양 기지 내 주요시설 시찰 Δ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산 공군기지 및 평택 험프리스 미 육군 기지를 방문, Δ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Δ양 기지 내 주요시설 시찰 Δ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산 공군기지 및 평택 험프리스 미 육군 기지를 방문, Δ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Δ양 기지 내 주요시설 시찰 Δ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산 공군기지 및 평택 험프리스 미 육군 기지를 방문, Δ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Δ양 기지 내 주요시설 시찰 Δ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산 공군기지 및 평택 험프리스 미 육군 기지를 방문, Δ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Δ양 기지 내 주요시설 시찰 Δ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산 공군기지 및 평택 험프리스 미 육군 기지를 방문, Δ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Δ양 기지 내 주요시설 시찰 Δ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 외교부 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산 공군기지 및 평택 험프리스 미 육군 기지를 방문, Δ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Δ양 기지 내 주요시설 시찰 Δ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 주한미군 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산 공군기지 및 평택 험프리스 미 육군 기지를 방문, Δ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Δ양 기지 내 주요시설 시찰 Δ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 주한미군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산 공군기지 및 평택 험프리스 미 육군 기지를 방문해 Δ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Δ양 기지 내 주요시설 시찰 Δ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에이브럼스 사령관과의 면담에서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굳건한 연합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 있어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강 장관의 험프리즈 기지 방문을 환영하고, 강 장관의 방문이 한미 국방당국 간은 물론이고, 외교·국방당국 간에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그 규모와 최신성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는 험프리스 기지야 말로 우리 국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미동맹을 지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으며,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 기지 건설에 있어 한국 국민들의 지지와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지난 66년 간 한미동맹이 새로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 진화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강 장관은 또 오산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와 평택 한미연합사단을 연이어 방문하고, 중앙방공통제소, 방공포대 등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강 장관은 오산 공군기지에서에서 황성진 공작사령관과 케네스 윌즈바크 7공군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공군장병 2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한반도 영공 방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인 양국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급변하는 역내 안보정세에 대응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한미동맹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주한미군 측도 보도자료를 내고 강경화 장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주한미군사령부의 초청 모임에 참석, 오산 공군기지와 캠프 험프리스 기지를 둘러보고 한미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강 장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한반도 평화와 안보 그리고 안정을 유지하는 연합 방위 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한미 동맹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확고하다. 우리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회복하려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동맹국과 함께 침략을 억제하고, 대한민국을 방어하며 필요시 우리에 맞서는 어떤 적들도 물리칠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산 공군기지는 한미 항공작전의 핵심 사령부인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가 자리하고 있으며,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는 주한미군사령부, 유엔사령부, 미 8군사령부 등이 소재하고 있는 가장 큰 규모의 해외 미군 기지이다.


강 장관과 해리스 대사의 동반 미군기지 방문은 오는 23일 뉴욕에서 유엔총회 계기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불거졌던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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