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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 대통령비서실 전 중소벤처비서관 '154억원' 신고[8월 공직자 재산공개]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9 23:59

수정 2019.08.29 23:59

[파이낸셜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관보를 통해 8월 수시 재산공개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올해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임명되거나 퇴직한 공직자 총 59명이다.

현직자 중 임성남 외교부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가63억333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수 교육부 서울대학교 병원장(48억2439만원), 이석배 외교부 주러시아연방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45억1709만원)가 뒤를 이었다.

현직자 중 하위자는 홍효석 교육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 부총장(4300만원), 권희석 외교부 주이탈리아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2억원), 권태환 교육부 안동대학교 전 총장(4억1000만원) 순으로 재산이 적었다.

퇴직자 중 상위자는 주현 대통령비서실 전 중소벤처비서관이 154억9658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김용범 금융위원회 전 부위원장(20억3029만원), 천해성 통일부 전 차관(19억2063만원)이 뒤를 이었다.

퇴직자 중 하위자는 남주성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전 상임감사위원(3억2000만원), 김정렬 국토교통부 전 제2차관(4억4000만원), 최재관 대통령비서실 전 농해수비서관(6억3000만원) 순으로 적었다.

차관급 이상 현직 주요직위자로는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6억5790만원을 신고했다.
주요직위 퇴직자로는 조현옥 대통령비서실 전 인사수석비서관이 9억5460만원, 조현 외교부 전 제1차관이 6억9819만원을 신고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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