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눈속임 NO"… 추석 대비 10개 시장 저울특별점검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0 16:36

수정 2019.08.20 16:36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추석 명절 대비 저울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등 전국 주요 10개 시장에 대해서는 지자체·계량측정협회.소비자감시원 등과 합동점검하고, 전국 216개 시·군·구는 관할 전통시장 등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매년 제기되는 명절 상품의 양(量)부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 해소를 위한 것으로, 점검 과정에서 소비자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감시원이 같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봉인훼손, 눈금판 교체 등 위변조 여부 △형식승인 및 검정을 받았는지 여부 △비법정단위로 계량하거나 비법정단위가 표기된 계량기 사용 여부 등이다. 또 법정허용오차를 벗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차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장 상인들에게 정확한 저울 사용법을 안내하고, 영점조정 등 간단한 조작에 의해 개선할 수 있는 저울에 대해서는 현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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