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2·4분기 영억익 1조2377억..전년比 30% ↑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2 14:15

수정 2019.07.22 14:15


현대자동차는 올해 2·4분기 매출액 26조9664억원, 영업이익 1조2377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가 분기 영업이익에서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낸 것은 지난 2017년 3·4분기(1조2042억원) 이후 7분기 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분기 글로벌 무역 갈등 지속과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요 시장의 수요가 침체되며 어려운 여건이 계속됐다"며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원화 약세 등 우호적 환율 환경이 지속됐으며, 여기에 팰리세이드 등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SUV의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쏘나타 신차 효과 등이 더해지며 2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대비 0.8%포인트 상승한 4.6%를 나타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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