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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전북 재지정 탈락 자사고, 내주 말까지 동의 여부 결정"

뉴시스

입력 2019.07.11 16:49

수정 2019.07.11 19:19

"청문절차 남은 서울 7월말~8월초 예상"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 사회 문화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청문절차가 끝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경우 다음주 말까지는 일반고 전환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 사회 문화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청문절차가 끝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경우 다음주 말까지는 일반고 전환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청문 절차가 끝난 일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여부를 다음주 말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자사고 재지정 취소 동의를 어떤 원칙과 기준에 따라 결정하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전북과 경기는 청문절차가 끝났기 때문에 이번주 안에 교육부로 동의 요청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정위원회 절차를 밟아서 가능하면 다음주 말까지는 최종결정을 내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의 경우 청문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청문절차를 거친 후 교육부에 동의요청이 오면 7월 말이나 늦어도 8월 초까지는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009~2010년 평가기준은 70점이었는데 2014~2015년 평가는 60점으로 낮춰져 그 당시 제대로 평가를 하기 어려웠다"며 "지난해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기준을 만들었고 전체적으로 70점으로 정했다.
전북이 예외이긴 하지만 최종적인 권한은 교육감에 있기 때문에 교육감의 권한으로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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