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학비노조 500여명 복귀…급식중단 140개교로 줄어

뉴스1

입력 2019.07.04 11:24

수정 2019.07.04 11:24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된 경남 창원의 남양초등학교를 3일 방문한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도시락을 먹는 아동들을 둘러보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뉴스1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된 경남 창원의 남양초등학교를 3일 방문한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도시락을 먹는 아동들을 둘러보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뉴스1

(부산ㆍ경남=뉴스1) 오태영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학비노조) 총파업 이틀째인 4일 학교급식이 중단됐던 경남도 내 상당수 학교에서 급식이 재개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전체 857개 학교 중 이틀째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140개로 집계했다. 전날 288개 학교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든 것이다.

급식이 중단된 학교들은 전날과 같이 대부분 도시락이나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거나 단축수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파업참여 인원도 전날 1877명에서 1395명으로 줄어드는 등 500명가량이 급식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남교육청은 전날 서울 집회 참석인원이 현장에 복귀한데다 첫날만 파업하는 학교도 많아 상당수 학교에서 급식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학비노조 파업이 이번주까지로 예고된 만큼 다음주부터는 급식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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