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보다 급식·돌봄 정상운영 학교 늘어
파업 참여자도 1400명 감소한 2만여 명
대체급식 1918개교·돌봄 96개교 미운영
교육부가 3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파악한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파업참여 예상규모에 따르면 4일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은 15만1809명 중 2만575명(13.6%) 수준이다. 이는 첫날인 2만2004명보다 1429명 줄어든 규모다.
전체 1만454개교 중 급식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힌 학교는 지난 3일 2572개교보다 654개교 감소한 2581개교(24.7%)다.
1918개교(18.3%)는 4일에도 빵이나 우유 등을 제공하는 대체급식을 이어간다. 단축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138개교(1.3%), 기말고사로 인해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가 525개교(5%)다.
대체급식을 제공하거나 단축수업을 실시하는 등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 수는 지역별로 ▲서울 213개교(대체 75개교·미실시 138개교) ▲부산 83개교(대체 74개교·미실시 9개교) ▲대구 36개교(대체 33개교·미실시 3개교) ▲인천 155개교(대체 141개교·미실시 14개교) ▲광주 35개교(대체 20개교·미실시 6개교) ▲대전 32개교(대체 22개교·미실시 10개교) ▲울산 3개교(대체 21개교·미실시 3개교)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의 경우 ▲경기 845개교(대체 590개교·미실시 255개교) ▲강원 292개교(대체 229개교·미실시 22개교) ▲세종 80개교(대체 72개교·미실시 8개교) ▲충남 60개교(대체 53개교·미실시 7개교) ▲충북 113개교(대체 94개교·미실시 19개교) ▲전북 139개교(대체 115개교·미실시 24개교) ▲전남 156개교(대체 94개교·미실시 62개교) ▲경북 133개교(대체 111개교·미실시 22개교) ▲경남 141개교(대체 126개교·미실시 15개교) ▲제주 40개교(대체 37개교·미실시 3개교)로 집계됐다.
국립학교는 41개교 중 4개교(대체 2개교·미실시 2개교)가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 자녀 등을 위한 초등돌봄을 정상운영하는 곳이 하루새 102개교 늘어난 5884곳으로 집계됐다.
첫날에 이어 돌봄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는 총 96개교(1.6%)다. 지역별로는 ▲전북 31개교 ▲전남 27개교 ▲강원 26개교 ▲인천 5개교 ▲광주 2개교 ▲경북 2개교 ▲충남 2개교 ▲충북 1개교 돌봄전담사 등 인력들이 파업에 동참한다.
dyh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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