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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학부모 3만명, 폐지 반대 서명 보내

뉴시스

입력 2019.06.28 18:53

수정 2019.06.28 18:53

자학연, 7월1일 조희연 교육감에게 서명서 전달키로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 자율형사립고 학부모 연합회 전수아 회장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재지정평가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다. 이들은 7월1일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을 모아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2019.06.20. nowest@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 자율형사립고 학부모 연합회 전수아 회장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재지정평가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다. 이들은 7월1일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을 모아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2019.06.20. nowest@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부모들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서를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28일 서명서 전달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7월1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자사고 폐지반대 서명 전달 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자학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22개 자사고 학부모 및 관계자들로부터 2만5000부~3만부의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을 받았다.


서울에는 22개 자사고가 있으며 이 중 13개교가 올해 재지정 평가를 받는다. 현재 재지정평가 보고서가 서울시교육청에 이송됐으며 서울시교육청은 심의를 거쳐 7월 둘째주 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학연은 "평가지표의 부당함과 투명한 평가, 평가위원 공개를 계속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자사고를 폐지하겠다는 조교육감의 독단적 행태를 더이상 두고볼 수 없기에 서명서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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