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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편리함 갖춘 블록형 단독주택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8 18:24

수정 2019.06.18 18:24

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공동관리로 관리비 절감 가능
분양가 7억대… 실수요 적합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오금동에 선보이는 '삼송자이더빌리지' 모형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오금동에 선보이는 '삼송자이더빌리지' 모형도. GS건설 제공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함께 갖춘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나만의 주거환경을 원하는 실수요 층에 적합하다."

GS건설 정석윤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은 18일 경기 고양시 원흥동에 마련된 '삼송자이더빌리지' 기자간담회에서 "청약 통장이 필요 없어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창릉과도 가까워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GS건설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블록형 단독주택인 '삼송자이더빌리지'는 6월 중 분양예정이다. 총 432가구 구성으로 전용면적 84㎡ 단독 평형이다. 총 10가지 평면 타입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3층, 다락층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 형태로 전층이 1가구로 층간소음 걱정이 없고 개별 주차공간을 갖췄다.
서비스면적이 전용면적의 약 2배에 달해 넓은 생활공간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84A 타입은 지상 1층~3층 구성으로 1층에 세대정원이 위치하고 중간층에는 테라스를 둬 바비큐 등이 가능하다. 다락층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거나 나만의 영화관 등으로 꾸미기에도 적합해 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는 현재 협의중으로 7억40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라며 "개인이 단독주택을 설계할 경우 토지, 설계 등 10억원이 드는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송자이더 빌리지는 개별 주택이 모인 '블록형 주택'으로 아파트처럼 공동 관리가 가능해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다.


최근 정부가 고양 창릉지구를 3기신도시로 지정한 것도 호재다.통장이 따로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정석윤 분양소장은 "인근 우미건설의 527가구와 합쳐 삼송에 1000여 가구의 블록형 단독주택 랜드마크 입지가 조성될 전망"이라며 "삼송지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젊은 가구는 물론 전원생활을 원하는 시니어가구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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