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오스템임플란트,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하이투자증권

배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8 08:25

수정 2019.06.18 08:25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일회성 비용 등이 줄어드는 기저효과 환경에서 매출 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오스템임플란트의 연결기준 매출액을 5305억원(YoY+15.3%), 영업이익 500억원(YoY+61.3%)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영업력 강화 목적으로 인력 등이 늘어남에 따라 고정비가 대폭 증가되는 환경에서 재고자산평가손실, 대손상각비, 반품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정비 투자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올해부터 내수 및 해외법인 매출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는 “무엇보다 향후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 등이 동사의 세계시장 지배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지속적인 치과관련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하여 시장 지배력 확대 뿐만 아니라 종합 치과의료기기 업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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