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주권시대 주인의식이 좌우”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7 21:11

수정 2019.06.17 21:11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17일 ‘2019 자치분권 콘서트’ 발언.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17일 ‘2019 자치분권 콘서트’ 발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자치분권 콘서트’에 참석해 주민주권시대를 열려면 무엇보다 시민 참여, 즉 주인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시·군 단체장,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행사를 주최했다.

자치분권 특강, 자치분권 미래, 시장·군수에게 듣는다, 토크콘서트가 이날 콘서트에서 진행됐다.

자치분권 특강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한반도 평화협력시대, 기초지방정부 역할’ △최창석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는 ‘판사의 눈으로 본 지방분권 이야기’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대표는 ‘청년의 마을활동, 그 의미와 가치’ 등 강의를 마련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은 지방정부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박승원 시장, 최창석 부장판사, 문상철 대표,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여해 자치분권을 놓고 논의를 가졌다.

‘2019 자치분권 콘서트’ 참가자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사진제공=광명시
‘2019 자치분권 콘서트’ 참가자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지방자치 현실 및 자치분권 달성에 필요한 시민 자세를 설명하고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 및 전문가와 함께 자치분권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기피시설인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계획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광명시는 자치분권도시 확립을 위해 “시정 최우선에 시민을 두고 모든 분야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주권이 살아있는 자치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6월4일 전국 곳곳에서 진행 중인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고자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