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7 17:17

수정 2019.06.17 22:37

도민 참관인 면접시험 모니터링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처음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시험을 도입한 가운데 면접시험에 도민 참관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민 면접참관제는 공공기관 채용에 따른 도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면접 진행 과정을 도민 참관인이 모니터링 하는 제도이다. 도민 면접 참관인 선발은 도민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여성단체·장애인단체·청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이들은 공공기관 채용면접의 공정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불공정한 면접 진행시 제재 요청을 하거나 면접 참관 후 개선의견 등을 개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영진 제주도 총무과장은 "도민 면접 참관인제도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 채용문화 확립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는 지난 5월31일 발표됐다.
제주도개발공사 면접은 오는 27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진행해 7월4일 발표할 예정이며, 제주에너지공사는 20일 제주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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