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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두번째 합의안 도출..'상생 공동선언문'도 채택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2 22:57

수정 2019.06.12 22:57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2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대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이날 전면파업과 부분 직장폐쇄를 각각 철회한 후 오후 6시부터 진행된 29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를 했다.

이번 잠정 합의는 지난달 16일 1차 잠정 합의안에 이은 두 번째다.

잠정 합의안은 지난 1차 잠정 합의 사항을 기초로 마련됐다. 특히 노사 관계가 지역 경제 및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 아래 신차 출시 및 판매를 위한 노사 평화기간을 선언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이 추가로 채택됐다.


노사는 오는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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