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A매치 2연전 앞둔 벤투호, 완전체로 첫 훈련 소화

뉴스1

입력 2019.06.05 11:28

수정 2019.06.05 11:28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5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6월 A매치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2019.6.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5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6월 A매치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2019.6.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손흥민·이승우 전날 밤 대표팀 합류

(파주=뉴스1) 정재민 기자 = 오는 7일과 11일 아시아의 신흥 라이벌 호주와 이란을 상대하는 벤투호가 소집명단 25명 전원이 모인 가운데 첫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도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전 파주 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3일 차 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지난 3일 소집돼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 등 회복훈련을 거쳐 자체 미니 게임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다.

이날 대표팀에는 반가운 얼굴 두 명을 볼 수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뛰고 온 손흥민과 이탈리아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하고 온 이승우가 주인공이었다.

이 둘은 훈련장에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들어섰지만 이내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며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이날 진행된 20분간의 공개훈련에서 대표팀은 가벼운 러닝으로 훈련장을 돌며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손흥민은 김영권·권경원, 이승우는 황의조·김진수 함께 짧은 패스 훈련을 했다.

대표팀은 이후 세 그룹으로 나눠 패스 게임을 이어갔고, 스트레칭과 장애물 달리기 등을 진행했다.


골키퍼로 선발된 김승규, 조현우, 구성윤은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와 실전 상황에 대비한 캐칭, 다이빙, 킥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6일 오전까지 파주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호주전을 치른 뒤 파주로 복귀해 11일 이란전에 대비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