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양대노총 조합원 타워크레인 14대 고공 농성

뉴스1 입력 :2019.06.04 13:49 수정 : 2019.06.04 13:49
4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장 타워크레인에 '불법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 제정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2019.6.4/뉴스1© 뉴스1


4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장 타워크레인에 '불법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 제정하라!', '시한폭탄 소형 타워크레인 즉각 폐기'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2019.6.4/뉴스1© 뉴스1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 금지·임금 인상 등 요구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업한 4일 제주에서도 타워크레인 고공 농성 등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양대 노총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서는 타워크레인 노동자 총 14명(한국노총 7·민주노총 7)이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도내 4개 공사장 내 타워크레인 14대에서 각각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역별 농성자 수는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장 4명,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A아파트 공사장 7명,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B아파트 공사장 2명,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C아파트 공사장 1명이다.

이들은 타워크레인에 '불법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 제정하라!', '시한폭탄 소형 타워크레인 즉각 폐기'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나머지 조합원들도 일제히 작업을 멈춘 채 고공 농성자들을 보좌하며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타워크레인 고공 농성이 이뤄지고 있는 해당 공사장에서는 자재 이동 등 일부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양대 노총 소속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전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 금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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