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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시각장애인 위한 '이어드림'에 '카카오미니' 음성AI 기능 결합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09:28

수정 2019.04.24 09:28

CJ헬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 서비스 '이어드림(EARDREAM)'과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연동해 시각장애인용 TV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CJ헬로
CJ헬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 서비스 '이어드림(EARDREAM)'과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연동해 시각장애인용 TV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CJ헬로


CJ헬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 서비스 '이어드림(EARDREAM)'과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연동해 시각장애인용 TV서비스를 향상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음성안내와 음성AI기능을 활용해 음성으로 채널·음량조절, VOD시청 등이 가능해져 시각장애인의 TV시청 편의성이 개선됐다. 장애인 96.6%가 한 주간 즐긴 문화·여가 활동으로 TV시청을 첫 번째로 꼽을 정도로 장애인의 TV 의존도는 매우 높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마주하는 미디어 장벽은 여전히 높다.
이에 CJ헬로는 세계 최초 음성안내 TV서비스에 음성AI 기능을 더해, 복잡한 TV 미로 속에 갇혀있던 시각장애인들이 자유롭게 TV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CJ헬로와 카카오는 시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에 뜻을 모으고, 카카오미니 300대와 이어드림 사용을 위한 헬로tv 방송요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23일에는 시각장애 특수 학교인 강원 명진학교를 찾아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카카오미니를 전달하고 이어드림을 지원하기로 하는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어드림(EARDREAM)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TV서비스로, CJ헬로가 지난 2015년 1월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신입사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어드림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 미디어 전문가와 시각장애인 체험단 등이 참여해 1년여 간의 개발 끝에 만들어졌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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