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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제품 이상 없는 리퍼제품 5만개 판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09:14

수정 2019.04.24 09:14

티몬, 제품 이상 없는 리퍼제품 5만개 판매

티몬이 매월 24일을 리퍼데이로 정하고 하루 동안 150여종, 5만개의 리퍼비시 상품을 판매한다.

티몬은 이번 리퍼데이에서 가전, 가구,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5만개의 리퍼 상품이 정가 대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리퍼비시 제품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정상품이나 제조나 유통 과정에서의 오류로 미세한 흠집 등이 있는 제품, 단기 전시용으로 사용했던 제품 등을 보수 및 재포장해 새 상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이번 티몬 리퍼데이를 잘 활용하면 삼성전자 노트북, 필립스 모니터 등 고가의 가전을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가전 상품은 삼성전자 노트북 5(NT501R5A)으로 68만 9000원에 판매된다. 해당 상품은 수량도 3000여개로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초고해상도 4K UHD 화질을 제공하는 40인치 대형 커브드 필립스 모니터(4037 UHD)는 49만 9000원에 30대 한정 판매된다. 해당 상품의 정가는 79만 9000원이다.

영국 프리미엄 가전인 다이슨 리퍼 제품도 준비되어 있다. 다이슨 유선진공청소기(DC46)은 29만 9000원, 다이슨 무선청소기(V7)은 37만 9000원 등에 판매된다. 해당 상품은 다이슨코리아의 공식 리퍼 제품으로 보증 기간 동안 무상 A/S도 가능하다.

티몬은 오는 5월 1일을 기점으로 매월 1일 티몬 최대 프로모션인 '퍼스트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퍼스트데이에는 시간별 타임 특가 상품을 판매, 최대 50% 타임 쿠폰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불어 오는 30일까지 사전이벤트로 매시간 111원의 적립금을 전달하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매월 24일마다 티몬은 가격대가 높고 개량된 신제품이 빠른 속도로 출시되는 가전제품이나 고가의 가구 등을 중심으로 리퍼데이를 운영한다"며 "사용한 흔적이 거의 없는 상품도 많아 가성비를 따지는 알뜰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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