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천·영산강변 자전거 거점터미널 '인기'…2주 970명 이용

뉴스1

입력 2019.04.11 17:36

수정 2019.04.11 17:36

광주시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모습 © News1
광주시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모습 © News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광주시가 설치한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3월30일부터 광주천변에 위치한 용산교, 동천교와 영산강변에 위치한 극락교, 산동교 등 4곳에서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거점터미널에는 운영 첫 날부터 3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했으며, 2주 간 총 97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3일부터는 승촌보, 첨단교, 어등대교, 중앙대교 등 4곳에도 거점터미널을 확장 운영한다.


각 거점터미널에는 자전거 전문가 2명이 배치돼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 무상 수리, 안전교육, 자전거 길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천교, 첨단교, 산동교, 중앙대교, 어등대교 등 5곳에서는 휴대전화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송상진 시 교통건설국장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거점터미널이 시민들로부터 시작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무인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nSurvey